[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전남 영암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특화작목인 고구마 조직배양 무병묘를 30일까지 분양한다.
이번 분양은 안정적 생산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금년 하반기 공급할 바이러스 무병묘이다.
이를 위해 군은 바이러스가 없는 생장점을 조직배양 해 고구마 3품종 무병묘를 만들어 9월~11월(추기)과 이듬해 1월~3월(춘기)에 8만본 이상 공급을 목표로 사업홍보에 나섰다.
조직배양묘는 일반묘에 비해 바이러스 재감염률은 5%이하로 낮고 수량과 상품화율은 20%이상 증가돼 고구마 재배농가 선호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종자의 연용은 바이러스 재감염으로 인해 수량감소와 상품성 하락과 직결되므로 조직배양묘 공급은 농가의 무균 종서 갱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드시 3년 1기 종서갱신을 이뤄 영암고구마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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