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어르신 대상 근력 강화 재활운동교실 시범 운영

경기 구리시, 어르신 대상 근력 강화 재활운동교실 시범 운영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4.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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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리시청 제공>
<사진=구리시청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3일부터 65세 이상 노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및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 3개소를 대상으로 ‘근력 강화 재활운동교실’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65세 이상 노인의 근골격계 질환의 경우 특정 부위 인대 및 근육 약화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고, 낙상 등의 부상을 입을 경우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 따라서 저항을 이용한 근력 강화 재활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재활운동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안승남 시장은 노인 재활운동 프로그램 준비 단계에서 탄성 저항 운동기구(짐스틱)를 직접 점검하였으며, “경로당 근력 강화 재활운동 지도 시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안전에 최선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였다.  

근력 강화 재활운동교실은 갈매5단지 와이씨티 경로당, 한진그랑빌경로당, 교문경로당 등 관내 3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4월 3일터 11월 말까지 운동을 실시하게 되며, 내년부터는 운영 경로당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운동 실시 전·후 체성분 검사 및 노인 체력 검사(악력, 하지근력, 순발력, 민첩성, 근지구력)를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체력 변화 정도를 파악하고 앞으로의 노인 대상 재활보건 프로그램 개발에 유용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최애경 구리시보건소장은 “앞으로 노인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초고령 사회를 맞아 적극적인 재활 보건 사업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개인 및 국가 의료비 절감에 기여함으로 행복한 구리시 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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