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지난달 31일 충남 서산의 잠홍저수지를 찾았다. 삭은 수초대가 많았으며 바람이 많이 불어 캐스팅에 어려움이 많았다.
첫 스타트는 미노우에 나왔으며 스피너베이트에 많은 입질이 있었다.
늦은 아침 피딩타임이 이뤄지고 서스펜드미노우에 연타 입질이 들어왔다.
하지만 히트로 이루어진 것은 미노우 뿐이었으며, 이후 소강상태가 계속됐고 이때 새로 입고한 웜을 써보기 위해 가져온 것이 생각났다. 바로 스트레이트 타입의 웜이다.
바람이 불고 소강상태일 때 가볍게 스트럭쳐 주위로 툭툭 넣어 히트로 연결시킬 수 있다.
주로 와키리그 또는 네코리그로 이용하지만 원투성을 높이기 위해 프리리그로 운용했다.
현재 충남권 이하 지역은 대호황을 이루고 있다.
기본에 충실하는 자세로 낚시에 임한다면 충분한 조과를 기대할만 하다.
아무리해도 조과가 없다면 빠르게 잘 잡히는 제품으로 트렌디하게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는 7일(일)에는 2019 유정피싱 & 입질톡클럽 정기출조(시조회)가 개최된다고 한다.
(주)유정피싱이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민물 바다 루어 원투 가 함께 공존하여 진행되니 관심이 있는 조사는 꼭 한번 참가해 보기를 바란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특별시낚시협회 이재호 사무국장(한국낚시교육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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