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지리적 제약 없는 정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바다 건너 고객을 직접 찾아갑니다”
기아자동차㈜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차량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섬마을 찾아 ‘도서지역 방문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전국 모든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섬 지역을 방문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울릉도, 백령도, 흑산도 등 총 9곳의 섬 지역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섬 지역별로 무상서비스 일정은 울릉군 울릉도(3.19~3.22), 통영시 욕지도(4.11~12) 사량도(4.18~19), 옹진군 대청도(4.22~23) 백령도(4.24~26), 전북 부안군 위도(5.9~10), 전남 신안군 흑산도(5.15~16) 비금도(5.17), 제주도 추자도(10월 예정) 등이다.
각 섬 지역 기아자동차 고객은 점검기간 동안 엔진, 변속기 등 기본적인 차량의 성능 점검, 와이퍼 등 간단한 소모품을 무료로 교환해주고, 각종 오일류 보충, 차량정비 상담 및 관리·응급조치 요령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사전에 각 지역본부 및 서비스센터와 연락해 현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부품 및 서비스 수요를 파악함으로써 고객에게 맞춤형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차량 구매를 원하는 섬 지역 고객들을 위한 구입관련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정비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섬 지역 고객을 위해 매년 찾아가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지리적 여건에 따른 제한 없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 도서지역 방문 무상점검 서비스’는 현지 기상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보다 상세한 정보를 원하는 주민들은 기아자동차 고객센터(080-200-2000)로 문의하면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