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직장인 '찾아가는 체육관’운영

서울시, 직장인 '찾아가는 체육관’운영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4.0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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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서울시는 1일부터 ‘찾아가는 체육관’을 상암 DMS를 비롯한 총 11개소에서 운영한다.

‘찾아가는 체육관’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이동식 차량에 스포츠 장비를 싣고 직장인 밀집지역을 찾아가, 전문지도자가 현장에서 스포츠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사업이다.

2018 국민생활체육참여실태조사에 따르면 ‘체육활동 가능 시간 부족’(53.0%)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스포츠 활동에 규칙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서울시는 직장인들의 체육활동 시간을 늘리기 위해 점심시간대(11:00~13:00)를 적극 활용, 직장 현장으로 찾아가 손쉽게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3개소(14개 뉴스포츠 종목)에서 ‘찾아가는 체육관’을 운영한 결과, 총 6만 4천여명이 참여해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찾아가는 체육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직장인 밀집지역 총 11곳에서 운영된다. 덕수궁길, 세종로의 경우, 운영기간 내 차량이 통제(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상암DMS 등은 직장인 이용과 접근이 편리한 보도 위에서 진행 된다.

서북권 (상암DMS, 세아타워, 마곡지구), 서남권(대륭포스트, 에이스하이테크시티), 도심권 (한빛광장, 덕수궁길, 세종로), 동남권 (잠실실내체육관 앞, 올림픽공원, 장소협의중1) 등 4권역 11개소에서 운영되며, 잠실실내체육관 앞이나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체육관’은 타 행사와 연계하여 직장인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뉴스포츠 13개 종목을 운영해, 직장인들이 새로운 운동 종목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포츠 종목(13개 종목)은 플로어컬, 셔플보드, 핸들러, 플라잉디스크, 미니탁구, 테니스파트너, 한궁, 스포츠스태킹, 롤링티볼, 미니골프,후크볼, 볼로볼, 홀링 등이다.

조성호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점심시간에 직장 동료들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도 챙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서울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더욱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마련하고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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