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충주사과배 전국이순테니스대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제11회 충주사과배 전국 이순테니스대회가 26일 충주탄금테니스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간 우의를 다지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충주시테니스협회(회장 최귀성)가 주최하고 충주시 이순테니스협회(회장 방경오)가 주관했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이종배 국회의원, 허영옥 충주시의회의장, 최귀성 충주시테니스협회장, 방경오 충주이순테니스협회장과 전국테니스 동호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이순부, 고희부, 팔순부 등 전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경기를 치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건강한 어르신들이 모여 동호인들간에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선의의 경쟁을 해주실 것”을 당부하며 “4월에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