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트윈타워 위력 자랑한 LG, KT와의 6강 PO 2연승...4강 진출 -1승

[KBL PO] 트윈타워 위력 자랑한 LG, KT와의 6강 PO 2연승...4강 진출 -1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3.26 21:31
  • 수정 2019.03.2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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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트윈타워는 견고했다. 메이스와 김종규가 맹활약하며 LG의 2연승을 이끌었다.

창원 LG는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8–84로 승리했다. LG는 2연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 만을 남겨뒀다.

LG는 제임스 메이스가 27점 13리바운드 2블록으로 맹활약했다. 김종규는 29점 12리바운드 4ㅇㅅ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조쉬 그레이도 1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다.

KT는 저스틴 덴트몬이 1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분전했다. 마커스 랜드리는 15점 5리바운드, 김민욱은 16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KT 점수차를 벌렸다. 허훈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현민과 양홍석도 힘을 보탰다. 다양한 공격 루트를 보였다. LG는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조성민이 3점포를 터뜨렸고 김종규와 메이스가 골밑을 장악했다. KT는 랜드리의 활약이 더해지며 점수차를 벌렸다. KT는 1쿼터를 26-17로 마쳤다.

KT는 2쿼터를 김민욱의 3점슛 2방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LG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메이스와 김종규가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조성민도 독파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KT는 덴트몬이 3점슛과 3점 플레이를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양홍석도 3점포를 가동했다. LG는 그레이와 메이스가 나섰다. KT는 2쿼터를 50-43으로 끝냈다.

LG는 3쿼터 초반 김종규와 메이스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조성민의 3점슛도 림을 갈랐다. KT는 양홍석의 풋백 득점과 덴트몬의 중거리슛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LG는 부진했던 김시래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규의 덩크슛도 터졌다. KT는 랜드리가 3점포를 가동해 급한 불을 껐다. 접전 끝에 리드를 유지한 KT는 3쿼터를 69-65로 마무리했다.

KT는 4쿼터 초반 덴트몬의 중거리슛과 김민욱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김종규의 중거리슛과 조성민의 3점슛으로 반격에 나섰다. 메이스의 3점 플레이까지 이어지며 경기 종료 3분 49초가 남은 상황에서 80-80, 동점을 만들었다. 메이스는 다시 한 번 3점 플레이를 성공시켜 역전을 만들었다. KT는 덴트몬의 득점으로 반격했지만, LG는 메이스가 골밑에서 높이의 위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1분 12초가 남은 상황에서 김시래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김시래는 들것에 실려 코트 밖으로 나갔다.

그러나 KT는 덴트몬이 결정적인 실책 2개를 범해 점수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LG는 김종규가 돌파 득점을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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