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호,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1-3 패배... ‘한국축구의 기대주’ 정우영은 득점 기록

정정용호,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1-3 패배... ‘한국축구의 기대주’ 정우영은 득점 기록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3.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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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전지훈련에 참가한 U-20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페인 전지훈련에 참가한 U-20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패배했다.

스페인 전지훈련중인 U-20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무르시아에서 벌어진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앞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첫 번째 평가전에서 0-1로 졌던 대표팀은 이번 프랑스전에서도 승리를 따내는 데 실패했다.

우크라이나전에서 후반 15분 교체로 투입됐던 '기대주'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는 초반부터 한국을 거세게 몰아쳤다. 전반 12분 무사 디아비의 선제골로 앞서간 프랑스는 이후에도 끊임없이 한국의 골문을 위협하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한국은 정우영을 앞세워 반격했다. 전반 29분 빠른 스피드로 프랑스의 왼쪽 진영을 돌파하던 정우영은 상대의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그는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는 절묘한 오른발 감아 차기로 프랑스의 골망을 갈라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프랑스의 공격은 후반에도 거셌다. 선제골을 넣은 디아비는 후반 12분 결승골과 33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특히 3번째 골은 하프라인 앞 오른쪽 측면에서부터 드리블을 시작해 한국선수 4명을 제치고 터뜨린 '원더골'이었다.

정정용 감독은 후반 30분 정우영을 비롯한 여러 명을 교체하며 선수들에 대한 점검을 이어갔다.

스페인 전지훈련을 마친 정정용호는 오는 5월부터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대비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와 함께 F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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