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템파베이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지만이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포함 3안타를 몰아쳤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올 시즌 시범경기 타율은 0.378(37타수 14안타)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타점도 7개로 늘었다.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깨끗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타격감을 조율한 최지만은 3회초 토미 팸이 투런포를 기록한 뒤 곧바로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15일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최지만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5회 1사 1루에선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며 두 번째 타점을 올렸다. 이후 대주자로 교체됐다.
최지만은 시범경기에서 2루타 3개와 홈런 2개 등 장타력을 입증하며 주전 1루수 가능성을 높였다.
텍사스 추신수는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나섰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회와 4회 모두 땅볼로 잡힌 뒤 5회 초 수비 때 교체 됐다. 시범경기 타율 0.229(35타수 8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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