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2차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현대캐피탈은 2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대한항공과 경기를 치른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차전 5세트에서 기적을 연출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최태웅 감독은 1차전 승리보다 2차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경기 전 최태웅 감독은 “2차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가 3차전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1차전을 따낸 현대캐피탈이지만 여전히 불안요소가 있다. 바로 파다르의 몸 상태다. 파다르는 최근 허리 부상으로 100%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최 감독은 “오전까지만 해도 몸이 가벼웠다. 어제 훈련을 해봤더니 허리에 부상을 갖고 있고 회복이 덜 됐다. 정규리그에서 보여준 100% 컨디션은 아니다”라며 파다르의 몸 상태를 전했다.
범실 줄이기도 과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차전에 33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최 감독은 “1차전에서 범실이 많아서 줄여야 한다. 그날도 1세트에 이승원이 부상이 있었는데 부상이 아직 안 나았다. 나머지 선수들은 부상 없이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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