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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00년 된 ‘강릉 대관령 소나무숲’ 봄길 떠나요!
  • 김건완 기자 specia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3.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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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봄을 맞아 새순이 돋아난 100년 된 소나무와 노란 생강나무 꽃이 어우러진 대관령 소나무숲길을 가는 행사가 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3일 지난해 ‘국유림 활용 산촌 활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정비를 마친 강원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 소나무 숲에서 걷기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강릉 대관령 소나무 숲 속 생강나무 <사진=산림청 제공>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 국립대관령치유의숲, 시민단체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자리해 △산림치유프로그램 △숯비누 만들기 △천연이끼 나무액자 만들기 △크고 높은 나무에 올라 수목을 관리하는 아보리스트 시연·체험 △숲해설가의 숲해설 청취 등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어흘리 마을에서는 생강나무 꽃차 시음행사를 열고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대관령 소나무 숲은 길이 6.3km에 축구장 571개 수준의 규모를 자랑하는 총 면적 400ha로, 1922년부터 7년간 525ha에 소나무 종자를 산에 직접 뿌리는 직파조림으로 나무를 심어 100년 가까이 관리해왔다.

1988년 ‘문화재 복원용 목재생산림’으로 지정됐고, 2000년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는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되는 등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어 2017년에는 산림청에서 발표한 ‘경영·경관형 10대 명품 숲’에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 인제 자작나무 숲 등과 함께 선정됐다.

100년 수령을 자랑하는 강릉 대관령 소나무 숲 전경 <사진=산림청 제공>

대관령 소나무숲길은 100년 된 소나무가 만들어내는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하고 아름다움 그대로를 느끼게 조성된 △대통령쉼터 △솔숲교 △전망대 △풍욕대 등을 따라 강릉시에서 만드는 대형 주차장을 기점으로 삼포암을 지나 대관령 소나무숲을 돌아 내려오는 순환코스를 갖고 있다.

하경수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울창한 소나무숲을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봄의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라며 “산촌을 활성화해 주민소득 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이 2017년부터 시행한 ‘국유림 활용 산촌 활성화 시범사업’은 경관이 우수한 산림과 산촌을 적극 개발·홍보해 산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인제 자작나무숲’을 시작해 지난해 ‘대관령 소나무숲’에 총 1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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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강릉_대관령_소나무숲#생강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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