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을 향한 열정'...달라지는 K3리그 23일 개막

'도전을 향한 열정'...달라지는 K3리그 23일 개막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3.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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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2019년 K3리그가 개막한다. 디펜딩 챔피언 ‘경주시민축구단’과 준우승팀 ‘이천시민축구단’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K3 어드밴스는 23일, K3 베이직은 24일부터 여정을 시작한다.

2019 K3리그는 총 20개 팀이 참가한다. 기존 참가 팀 중 청주시티FC(청주FC로 통합 운영), FC의정부(구단 해체), 부산FC, 부여FC(이상 회원 자격 박탈)가 불참한다. K3리그에 새로이 도전장을 내민 울산시민축구단이 K3리그 베이직에 참가한다. 전년도 대비 3개 팀이 감소하였으나, 이는 리그 내실화를 위한 정회원 제도 확대 실시에 따른 결과다.

올 해 K3리그 어드밴스 승격팀은 시흥시민축구단(정규리그 1위), 파주시민축구단(정규리그 2위), 충주시민축구단(승격결정전 승자) 이상 3팀이다. 베이직 강등팀은 전주시민축구단(정규리그 11위), 서울중랑축구단(정규리그 12위) 이상 2팀이다.

각종 규정도 개정된다. K3리그 내 팀으로 연봉 선수의 이적 시 이적료 의무화와 구단의 사회공헌활동을 평가하는 ‘플레이투게더상’ 등을 도입한다. 더불어, 사회복무 요원 선수 등록의 경우 2020년부터 팀 당 최대 10명으로 제한될 예정이며, 이에 맞춰 올해부터 각 팀에서는 미리 계약 기간을 고려한 조정에 들어가야 한다. 용병선수의 아시아 쿼터(1명) 도입과 U-21 선수 1명 이상 출전 권장 등 선수단 운용 관련 규정도 개정된다.

신년 조직개편을 통해 협회 내 K3팀이 신설됨에 따라 리그 홍보를 위한 노력도 더해진다. 리그 공식 SNS 채널을 개설하고(인스타그램: k3league_official, 유튜브: youtu.be/Pp_GG3pMSLY), 이를 통해 K3 컨텐츠를 대중들과 소통한다. 또한, 리그를 대표하는 마스코트 ‘크삼이’를 제작하여 다양한 홍보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대업 K3팀장은 “아마추어 최상위 리그라는 타이틀을 넘어, 성인 축구의 허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 폭넓고 다양하게 소통하며 축구팬 중심의 리그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 K3리그 ADVANCED 참가팀(12팀)

경주시민축구단, 이천시민축구단, 포천시민축구단, 김포시민축구단, 춘천시민축구단, 청주FC, 화성FC, 양평FC, 평택시민축구단, 시흥시민축구단(승격), 파주시민축구단(승격), 충주시민축구단(승격)

2019 K3리그 BASIC 참가팀(8팀)

전주시민축구단(강등), 서울중랑축구단(강등), 양주시민축구단, 여주시민축구단, 평창FC, 고양시민축구단, 서울유나이티드, 울산시민축구단(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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