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2019년 코리아투어의 막이 오른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서울신문사 앞 광장 서울마당에서 2019 KBA 3X3 KOREA TOUR 1차 서울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협회는 본 대회를 시작으로 2019시즌 코리아투어의 막을 올린다.
2019 KBA 3X3 코리아투어는 U15부, U18부, U23/오픈부, 여자오픈부, 코리아리그(프로부)로 총 5개개의 종별이 운영된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여 U15부가 신설되었으며, 일반부리그가 '코리아리그' 로 명칭을 바꾸어 세미 프로 형식으로 진행된다. 2019시즌 3X3 코리아투어는 아시아컵, 월드컵 등 2019-2020 FIBA 3X3 국제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를 산발하는 대회를 겸하고 있다. U18부와 U23/오픈부, 그리고 코리아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국가대표 선발의 기회가 주어진다. U23과 오픈부는 통합하여 진행하며 연령별 국제대회 기준에 따라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2019시즌 코리아투어 모든 회차에 참가하며 프로리그의 형태를 갖춘 코리아리그는 현재 구단주 및 참가팀을 모집 중에 있다. 3X3팀을 운영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리그에 참가하고자 하는 선수 및 팀을 배정받아 팀을 구성할 수 있다. 팀 신청의 경우, 8명의 엔트리를 구성하여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1차 서울대회에서는 본 대회에 앞서 오는 5월 중국 창사에서 열리는 FIBA 3X3 아시아컵 2019에 출전할 성인 국가대표팀을 결정짓는 최종선발전 도한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열린 성남대회와 3월 진행된 인제대회를 통해 최종선발전 참가 기회를 획득한 팀들이 모여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자세한 대회요강 및 코리아리그 신청 관련 사항은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