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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미디어데이] “제주도 보내드리겠습니다”, “밤새 술파티를 하겠습니다”, 10개 구단들의 우승 공약은?
  • 이상민 기자 (삼성동)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3.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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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제주도 보내드리겠습니다”, “밤새 술파티 하겠습니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선수들은 팬들을 위해 다양한 우승 공약을 발표했다.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각 팀 대표선수들은 우승 공약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SK 한동민이 마이크를 들었다. 그는 “홈런 개수만큼 팬들에게 제주도 여행을 보내드리겠다”며 “단 추첨을 통해 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말했다.

두산 정수빈은 “생각한 공약이 없다”며 “(유)희관이형이랑 팀 선배님들이랑 상의를 해서 결정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마이크를 건네받은 유희관도 “아직 정한 세레머니가 없다. 나중에 기억에 남을 만한 세레머니를 팬 분들께 꼭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해 공약을 지키지 못한 구단들은 올 시즌에도 같은 공약을 걸었다.

먼저 한화 정우람은 “지난해 공약을 지키지 못했다. 올해도 야구장에 오신 모든 팬 분들과 샴페인 파티를 하겠다. 단 비용은 선수단이 지불하겠다”고 말했다.

KIA 안치홍도 “지난해 시즌이 끝나고 팬 분들과 밥을 먹는다고 했는데 못 지켰다. 올해도 시즌이 끝나면 천명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약을 걸겠다”고 이야기 했다.

키움 박병호는 “고척돔에서 팬들과 1박 2일로 캠핑하면서 좋은 시간 보내겠다”고 했고 NC 나성범은 “작년 미디어데이 때 말씀드린 것처럼 만약 우승을 한다면 개막전 경기에 팬들에게 티켓을 배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 전준우는 “작년에 (손)아섭이가 노래를 한다고 했는데 지난번 TV프로그램에 나와 노래를 한 것을 보니 실력이 많이 늘은 것 같다”며 “올해 롯데가 우승을 하면 아섭이가 (TV처럼) 다시 한 번 좋은 노래를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했다. 이에 손아섭은 “작년에 약속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올해는 꼭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 최충연은 “불우이웃돕기 행사와 모금활동을 통해 혼자 사시는 독거노인 노인 분들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 이형종은 “한화와 같이 야구장내에서 샴페인 터트리는 것으로 하고 싶다"고 하자 김현수는 "우승할 때까지 (이)형종이가 뒷머리를 기르고 우승하면 머리를 자르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샴페인 파티가 아니라 시상식 끝나고 LG를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밤새도록 술파티하겠다"며 웃었다.

마지막 KT 이대은은 현실적인 공약을 걸었다. 이대은은 “저희가 우승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고 현실적인 목표에 공약을 걸겠다"며 "만약 가을야구에 가게 된다면 오시는 팬 분들 모두에게 수원통닭을 돌리겠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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