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역도 꿈나무 육성할 역도연맹 창립

고흥군, 역도 꿈나무 육성할 역도연맹 창립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9.03.20 12:2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전남 고흥군이 전남 지역 최초로 역도 꿈나무를 육성할 역도연맹을 창립해 본격 출범 시켰다.

고흥군은 19일 고흥중학교 역도훈련장에서 군수, 군의장, 교육장, 역도 및 체육관계자 등 100여명이 자리해 고흥군 역도연맹 창립식 및 초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9일 전남 고흥군이 역도 꿈나무를 육성할 역도연맹을 창립하고 본격 출범 시켰다. <사진=고흥군청 제공>
19일 전남 고흥군이 역도 꿈나무를 육성할 역도연맹을 창립하고 본격 출범 시켰다. <사진=고흥군청 제공>

이날 총회에서 고흥군역도연맹 류중수 초대회장이 취임했으며, 부회장은 노태섭, 임석만, 최병채, 이성남씨가 각각 선임됐다.

고흥군의 역도선수단은 6명(고1, 중5)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신비, 신록 선수가 각각 대회 신기록과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창립식에서 “역도가 생활체육으로 널리 알려지고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하고 “군에서도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생활체육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축하했다.

류중수 초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 동안 역도선수 뿐만 아니라, 역도 종목에 대한 민간단체의 지원과 군민들의 관심이 부족했다”며, “앞으로 연맹 차원에서 선수들에 대한 지원은 물론 역도인 저변확대와 군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으로 역도가 거듭날 수 있도록 초대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역도훈련장은 지난해 전남교육청으로부터 10억여원을 지원받아 고흥중학교 교정에 지상 2층 연면적 450㎡의 규모로 신축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