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에 ICT 체험관에서 “제100회 전국체전 미리 본다”

광화문광장에 ICT 체험관에서 “제100회 전국체전 미리 본다”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3.20 06:0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구, 사격, 양궁 VR(가상현실) 직접 체험 등 9개 체험 콘텐츠 마련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지난 15일부터 30일까지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제100회 전국체전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대한체육회 공식후원사인 KT와 함께 전국체전 홍보부스, 로봇카페, 5G 방탈출 미션룸, VR(가상현실) 게임존 등이 마련된 ICT(정보통신기술) 체험관을 운영한다.

체험관은 매일 12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되며, 3월 18일과 25일은 휴관한다. 지난 15일, 제100회 전국체전 ICT 체험관 개관식이 개최됐으며, 서울시와 KT간 업무협약식이 함께 진행됐다.

서울시청 이미지
서울시청 이미지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해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예정인 ICT 체험관에는 총 9개의 체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전국체전 홍보부스에서는 대회개요와 상징물(엠블럼, 마스코트), 전국체전의 역사, 전국체전이 배출한 스타 등을 소개한다. 또한, 홍보부스 내 사진 촬영, SNS 업로드 등의 이벤트에 참가한 시민을 대상으로 전국체전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스포츠존(Sports Zone)에서는 전국체전 종목인 야구, 사격, 양궁을 무선 VR(가상현실) 기기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참여 시민들이 마치 전국체전 출전선수가 된 듯한 새로운 경험도 제공한다.

5G 미션룸(Mission Room)에서는 틀린 그림 찾기, 문장 완성하기, 트램펄린 점프하기, 인증샷 촬영 등 각각의 방마다 주어지는 미션을 해결하고, 순서대로 방을 빠져나가게 하는 방탈출 게임이 진행된다.

특히, 로봇과 증강현실 등 새로운 기술을 적극 활용한 체험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기술존(Technology Zone)에서는 360도 CCTV를 활용한 통합관제, AI 융복합 화재예방 등 스마트 감시기술과 로봇 팔이 지정된 문장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해주는 로봇암, 증강현실이 적용된 글라스를 활용한 AR 서포트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체전을 안내하는 안내로봇, 로봇이 음료를 제공하는 로봇카페, 초상화를 그려주는 로봇 등 첨단기술 콘텐츠와 인기가수 공연 및 방문자들을 위한 경품 등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는 이외에도 전국체전 사진 및 유물전시회, 성공기원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오는 10월 개막되는 제100회 전국체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시 전국체전기획과 하영태 과장은 “광화문 광장에서 30일까지 운영되는 전국체전 ICT체험관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제100회 전국체전의 서울 개최를 함께 축하하고, 전국체전 종목을 가상으로 체험하셨으면 좋겠다”면서, “서울시는 앞으로도 제100회 전국체전 개최일인 10월 4일까지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 행사를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100년을 이어온 전국체육대회의 의미를 계속 알려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