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승부의 끝은?' 4위 KCC·5위 오리온·6위 KT...정규시즌 마무리

'치열한 승부의 끝은?' 4위 KCC·5위 오리온·6위 KT...정규시즌 마무리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3.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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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치열했던 정규시즌 최종 순위가 가려졌다. 경우의 수를 따져야했던 4~6위도 결정되면서 플레이오프 대진표가 확정됐다.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시즌이 19일 마무리됐다. 10개 구단은 시즌 마지막날 동시에 경기를 치르며 최종 순위 싸움을 마쳤다.

고양 오리온은 부산 KT를 86-80으로 꺾었다. 오리온은 전주 KCC가 인천 전자랜드를 88-75로 잡으며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KCC는 4위를 유지했고 KCC와 오리온이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됐다. 오리온, KCC와 6강 순위 싸움을 벌였던 KT는 최종전 패배로 6위까지 내려앉았다. KT는 6강에서 3위 창원 LG를 만난다.

6강 플레이오프 탈락 팀들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종전에 나섰다. 원주 DB는 LG를 88-76으로 누르며 시즌 마무리가 좋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서울 SK를 92-86으로 꺾었다. KGC는 최종 순위 7위, DB는 8위로 마감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서울 삼성을 76-66으로 잡으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삼성은 승수 쌓기에 실패하며 시즌 11승 43패, 10위로 마쳤다.

시즌 최종전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대진표도 완성됐다. 1위-4위-5위가 만나는 플레이오프 트리에서는 현대모비스가 4강에서 기다리는 가운데 KCC와 오리온이 6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KCC와 오리온의 맞대결은 23일 오후 2시 30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2위-3위-6위 플레이오프 트리도 흥미진진하다. 전자랜드가 4강에 직행한 가운데 LG와 KT가 6강에서 만나게 됐다. LG와 KT의 6강 플레이오프는 24일 오후 7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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