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의 펀앤골프] 정확한 임팩트 살리기

[김수현의 펀앤골프] 정확한 임팩트 살리기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3.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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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클럽을 강하게 휘두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방향성을 위해 정확한 임팩트를 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정확한 포인트로 헤드를 던지기 위해서 백스윙 톱에서 클럽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손을 놓게 되면 다운스윙하기 위해 다시 잡아야 하니까 스윙 중에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죠. 덮어 치거나 엎어 치게 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손가락에 걸어주고 받친다는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손가락에 걸기만 하고 손을 놓아버리면 헤드무게가 뒤로 너무 쏠리게 되는 것입니다. 흡사 도끼질하는 느낌의 스윙이 되어 버리는 것이죠. 안정적인 느낌보단 불안정한 느낌이 강하게 들게 되는 것이죠. 헤드 무게를 느끼기엔 좋지만, 스윙 궤도와 일관성을 위해선 조금 더 강하게 잡아줄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클럽이 놓아지는 백스윙 탑(X) / 사진 = 펀앤골프 제공
클럽이 놓아지는 백스윙 탑(X) / 사진 = 펀앤골프 제공

처음에는 놓았던 부분을 잡는 것이 불편하고 힘이 더 들어갈 수도 있지만, 클럽을 놓지 않는 백스윙 탑이 만들어 지면 훨씬 견고하고 안정적인 임팩트 느낌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특히 왼손 엄지와 검지를 제외한 세 손가락이 제대로 클럽을 잡고 있어야 합니다.

클럽이 놔 진다는 것은 이 세 손가락이 제대로 클럽을 잡아주지 못했기 때문이죠. 백스윙 탑에서도 세 손가락의 압력이 계속 느껴지도록 유지해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백스윙 탑에서 멈춘 후, 손이 느슨한 느낌인지 세 손가락의 압력이 느껴지는지 먼저 체크 후, 다운스윙하는 순서로 연습해 주어 흔들리지 않는 백스윙 탑을 만들어 주도록 합니다. 스윙 시작 처음부터, 테이크백 시 손목을 눌러주는 느낌을 주어 코킹을 먼저 해 주고 그대로 밀고 올려준다는 느낌을 주어도 좋습니다. 그립의 압력을 처음부터 고정 시켜 놓는 동작이 되는 것이죠. 좀 덜 불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견고하게 잡고있는 백스윙 탑(O)
견고하게 잡고있는 백스윙 탑(O)

글: 김수현 펀앤골프 원장  / 사진: 펀앤골프 제공  /  정리: 김백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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