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2019년 ‘찾아가는 운동선수 진로교육’ 시작

대한체육회, 2019년 ‘찾아가는 운동선수 진로교육’ 시작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3.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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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선수 대상 경력개발 필요성 인식 및 진로탐색 기회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8일 청운고등학교 축구부를 시작으로 2019년도 ‘찾아가는 운동선수 진로교육(이하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2018년 시행하는 찾아가는 운동선수 진로교육 현장 모습 / 대한체육회 제공
2018년 시행하는 찾아가는 운동선수 진로교육 현장 모습 / 대한체육회 제공

진로교육은 훈련 중심의 학교생활로 진로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선수들에게 경력 개발의 필요성 인식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진로교육은 2016년도부터 시행됐다. 올해는 전국 총 100개 고등학교에서 참가 신청을 해 약 3,200여 명의 학생선수가 교육 받을 예정이다.

진로교육은 ‘운동선수의 경력: 미래를 향한 준비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목표설정의 중요성, 운동선수 경력전환, 스포츠분야 관련 자격증 소개 및 준비방법, 직업정보 제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전국의 운동부가 있는 고등학교는 해당 진로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진로교육 강사가 학교 운동부를 찾아가 2시간씩 3회 총 6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대한체육회는 해당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매년 은퇴선수 출신의 진로교육 전문가를 양성하여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루지 국가대표 성은령,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안상미, 2007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강윤미, 수영선수 겸 코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임다연 선수 등 30명이 전문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진로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직업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선수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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