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폭력 물의' 박성배 감독 자진사퇴 수용

신한은행, '폭력 물의' 박성배 감독 자진사퇴 수용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3.1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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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사진=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신한은행이 박성배 감독의 자진 사퇴를 수용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8일 박성배 신임 감독의 자진 사퇴 의사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구단은 신임 코칭스태프 선임과정에서 철저하지 못했던 인사검증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

신한은행은 관계자는 "이번 코칭스태프 선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이고 철저한 인사검증을 할 수 있도록 제도 및 시스템을 재정비 할 계획이다. 또한 코칭스탭 후보자 선정을 위한 객관적인 기준안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향후 신한은행은 다양한 코칭스태프 후보군을 선정하여 지도력 뿐만 아니라 시대가 요구하는 도덕성과 팀에 대한 비전제시 등 지도자의 역량을 다각적이고 철저한 검증과정을 갖출 예정이다. 또 현재의 위기극복과 팀의 재도약이라는 두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는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코칭스태프를 선임할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코칭스태프 선임과정에서 물의를 일으켜 팬 여러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사과를 드리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팀을 안정화시켜 차기 시즌을 철저히 준비해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농구단을 사랑하는 팬 여러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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