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전 전승’ 두산 핸드볼팀, 정규리그 4연패 달성

‘15전 전승’ 두산 핸드볼팀, 정규리그 4연패 달성

  • 기자명 이한주 기자
  • 입력 2019.03.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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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 제공>
<사진=두산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기자] 두산 핸드볼팀이 정규리그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두산은 17일 충북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3라운드 SK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25-20으로 승리했다. 개막 이후 15전 전승을 거둔 두산은 승점 30을 확보하며 남은 5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겨울 시즌제로 바뀐 2018~2019시즌에도 변함없이 정상을 지켰다. 특히 지난 2011년 핸드볼코리아리그가 출범한 이후 2014년을 제외하고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전반 초반 강력한 협력수비로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온 두산은 조태훈, 나승도, 정의경의 잇다른 득점에 힘입어 14-8로 크게 앞섰다. 후반에도 김동명의 피벗플레이와 정의경의 중거리슛이 이어지며 승리를 챙겼다.

윤경신 감독은 "작년, 재작년보다 조직력이 좋아졌다.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들이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의 최종 목표인 통합우승을 위해 준비 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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