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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가볍고 더욱 섬세하게 “피네스 피싱의 세계로” (中)
  • 문준석 기자 newstrue@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03.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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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스플과 쉘로우 스플의 차이

[데일리스포츠한국 문준석 기자] 스피닝 테클에서는 절대 극복할 수 없는 단점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바로 낮은 캐스팅 정확도와 스피닝릴의 기본적인 조작인 베일을 열고 닫는 동작 등의 불필요한 손동작이다.

스피닝 테클로서 정확한 캐스팅과 서밍은 정말 초고난이도의 테크닉 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일반 앵글러에게는 다가서기 힘든 기술이다.

그리고, 캐스팅을 위한 스피닝릴의 베일 조작은 로드를 잡은 손 외에도 다른 손을 필요로 하게 되므로 흔히 말해, 근접형 캐스팅에서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요소로서 자리 잡게 된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던 것은 바로 베이트테클 밖에 없으며, 이러한 필요성과 날로 발전하는 기술에 편승하여 '베이트 피네스’가 유행하고 있다.

한여름 베이트 피네스장비로 낚은 배스의 모습

우리가 베이트 채비의 장점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스피닝과는 비교할 수 없는 캐스팅 거리와 피칭, 플리핑 등의 다양한 캐스팅 기술과 캐스팅 정확도, 굵은 라인을 이용한 커버 피싱을 말할 수 있다. 반대로, 단점을 생각하면 백래쉬와 가벼운 채비에서는 불가하다는 요소를 떠올린다.

하지만, 베이트의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다면 베이트로도 스피닝과 같은 기술을 얼마든지 연출할 수가 있다.

최근 들어, 릴을 제작하는 소재의 혁신과 각종 튜닝파트의 등장, 섬세한 조작성, 경량화, 구동부 베어링의 비약적인 발전 등에 따라 우리가 미처 따라오지도 못할 정도로 릴의 첨단화가 진행되었다.

튜닝은 하나의 재미이다.

특히, 소재의 경량화는 항공기에서나 쓸 수 있었던 듀랼미늄이나 카본 플레이트가 이제는 대중화되면서 불가 5년 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100g대의 릴이 출시되기에 이르렀다.

그 중에서도 우리는 베이트릴의 스풀에 대해 집중해 볼 필요성이 있다. 베이트릴은 캐스팅 시 스풀의 회전에 의해 채비를 보낼 수 있다. 스풀의 회전 시 에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바로 관성력이다.

회전체에 걸리는 원심력이 아닌 움직이기 시작한 물체가 가지고 있는 보이지 않는 힘, 이미 움직이는 물체가 정지할 때 발생하는 힘 등을 말한다.

관성력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스풀의 무게이고 스풀의 무게가 무거우면 그만큼 큰 관성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관성력은 채비의 무게와 비례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나온 것이 쉘로우 스풀이다. 쉘로우 스풀은 단순히 라인의 권사량을 적당하게 맞추기 위해서 밑줄이 필요없는 스풀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위의 이론을 자세히 살펴보면 쉘로우 스풀은 스풀의 중량을 1g이라도 줄이기 위한 경량의 이유가 더 큰 이유라고 봐야한다.

라인이 가득 감겨있는 딮 스풀의 중량과 캐스팅 거리만큼만 라인이 감겨있는 쉘로우 스풀과의 중량차이는 무려 4~5g에 달한다. 이에 초경량소재인 마그네슘, 초듀랄미늄 소재의 쉘로우 스풀과 전자와 비교하면 그 차이는 6~7g에 달할 정도이다.

단순히 스풀 하나만으로 이러한 중량의 차이가 난다라는 것은 특히나 가벼운 채비와의 대응력에 있어서는 하늘과 땅차이가 날 정도이다.

이렇듯, 스풀의 중량의 차이는 베이트 피네스 테크닉의 핵심으로 가벼운 채비를 백러쉬 없이 원하는 곳까지 캐스팅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핵심 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문준석(서울특별시낚시협회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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