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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PO] 강소휘ㆍ이소영ㆍ표승주 토종 공격수 앞세운 GS칼텍스 PO 2차전 잡고 김천행
  •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 승인 2019.03.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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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장충, 김백상 기자] 장충의 봄은 이어졌다. 강소휘ㆍ이소영ㆍ표승주 토종 공격수를 앞세운 GS칼텍스가 PO 2차전을 잡고 김천으로 향했다.

GS칼텍스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한국도로공사와의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5-15, 22-25, 19-25, 25-20, 15-11)로 승리했다.

1세트. GS칼텍스가 일찌감치 분위기 주도했다. 에이스 강소휘는 완벽한 완급조절로 1세트를 지배했다. 초반 리드를 가져간 GS칼텍스는 꾸준히 유리한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한때 도로공사 문정원의 서브를 앞세워 9-11로 따라붙었지만 비디오 판독 이후 GS칼텍스가 2점을 달아나며 13-9 리드를 이어갔다. 23-14에선 강소휘가 서브 에이스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표승주가 퀵오픈으로 마무리했다. GS칼텍스는 2-2 이후 단 한 차례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25-15 큰 점수 차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도로공사 박정아가 해결사로 나섰다. 초반엔 GS칼텍스의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이원정 서브 실패와 이고은의 감각적인 백토스로 10-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도로공사 박정아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GS칼텍스는 한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도로공사는 16-16 동점 상황에서 22-21 역전에 성공했다. 위기를 맞은 GS칼텍스가 세트 막판 흔들리면서 도로공사가 25-22로 2세트를 가져갔다. 다소 몸이 덜 풀린 도로공사는 2세트 여유를 찾았다.

몸이 풀린 도로공사는 3세트 주도권을 가져갔다. 2세트를 내준 GS칼텍스가 좀처럼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흔들리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여기에 범실과 위기대처 능력에서도 도로공사에 뒤져 3세트 경기 내내 끌려갔다. GS칼텍스는 이소영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도로공사와 점수 차를 좁혀갔지만 전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도로공사는 24-19로 세트포인트를 만들고, 파튜의 공격을 더해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시리즈 막판으로 몰린 GS칼텍스, 원투펀치 이소영과 강소휘가 힘을 냈다. 초반 잠시 접전이 이어졌지만 이소영이 살아나면서 GS칼텍스로 분위기가 넘어갔다. 그러나 도로공사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15-15 동점을 만들고, 이내 정대영의 블로킹이 성공하면서 16-15 역전에 성공했다. 위기를 맞은 GS칼텍스. 강소휘의 오픈 공격과 블로킹이 연이어 터지면서 다시 역전에 성공 19-16 리드를 가져왔다. 20점 이후 중요한 시점 안혜진의 서브에이스 두 개와 이소영의 공수에 걸친 활약으로 순식간에 25-20으로 세트 올 상황을 만들었다. 강심장 안혜진의 서브 포인트와 살아난 원투펀치 강소휘, 이소영의 막판 활약이 눈부셨다.

5세트. 이소영이 완벽하게 살아났다. 도로공사가 2-0으로 앞섰지만 곧바로 GS칼텍스가 따라 붙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도로공사가 앞서나가면 GS칼텍스가 따라 붙는 양상으로 경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문명화의 블로킹과 강소휘의 퀵오픈 성공으로 6-6 동점. 이소영의 밀어넣기와 오픈공격까지 터지면서 5세트 8-7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이소영은 퀵오픈 공격과 박정아의 공격을 블로킹 해내면서 10-8로 미세하게 경기를 주도했다. 이어 이소영이 12-10 상황에서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고 배유나의 공격이 범실로 이어져 14-10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강소휘가 길었던 경기를 끝내는 득점을 올리며 GS칼텍스가 승리를 가져갔다.  

1, 2차전을 나란히 사이좋게 나눠 갖은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는 이제 원점에서 승부를 다시 시작한다. 경기후 바로 김천으로 향하는 두 팀은 하루 휴식을 취하고 오는 1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최종전을 치룬다.

한편 봄배구 2차전이 열린 장충체육관엔 4,200석의 좌석이 관중들로 가득찼고, 입석까지 들어서며 여자배구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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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한국도로공사#강소휘#이소영#표승주#박정아#김종민#차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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