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난타' 류현진, 신시내티전 4이닝 2실점...무사사구 행진

'초반 난타' 류현진, 신시내티전 4이닝 2실점...무사사구 행진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3.1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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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ATODAY/연합뉴스>
<사진=USATODAY/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류현진이 네 번째 등판에서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초반 난타를 당한 것이 시범경기 첫 실점으로 이어졌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이후 이닝을 점점 늘려가고 있다. 이날 실점도 있었지만, 사사구는 한 개도 없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 스캇 쉐블러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야시엘 푸이그와 스쿠터 게넷에게도 초구에 안타를 맞아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제시 윈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아웃 카운트 한 개를 추가했지만, 그 사이 쉐블러가 홈을 밟으며 시범경기 첫 실점을 내줬다. 데릭 디트리치를 범타로 처리했다. 6번 타자 호세 페라자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다시 한 번 실점했다. 2사 후 터커 반하트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내주진 않았다.

2회초는 완벽하게 막았다. 선두타자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해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필립 어빈은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쉐블러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3회초 역시 좋았다. 선두타자 푸이그를 초구에 범타로 처리했다. 이어 게넷도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윈커는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초 선두타자 디트리치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다. 페라자는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2사 후 반하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글레시아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타석은 3회말 2사 상황에서 들어섰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소니 그레이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류현진은 시범경기에 4번 등판해 총 8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80으로 다소 올랐다.

한편, 다저스는 0-2로 끌려가던 4회말 에제키엘 카레라의 땅볼과 상대 투수 실책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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