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임효준, 세계선수권 4관왕 달성·남자부 개인 종합 우승

'세계랭킹 1위' 임효준, 세계선수권 4관왕 달성·남자부 개인 종합 우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3.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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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리온컴퍼니>
<사진=브리온컴퍼니>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스포츠 비즈니스 그룹 ‘브리온컴퍼니’는 10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소속 선수 임효준의 경기 결과에 대해 공식화했다.

임효준은 앞서 열린 ‘2018-2019 ISU 쇼트트랙 월드컵’을 통해 임효준은 500m 랭킹 1위, 통합 랭킹 1위에 오르며 쇼트트랙 최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4관왕을 달성함으로써 장거리, 단거리 모두 강한 한국 쇼트트랙의 주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대회 결과에 대해 브리온컴퍼니 임우택 대표는 “한국 쇼트트랙 남자 선수로 2017년 이후 2년만에 다시 임효준 선수가 남자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쇼트트랙 위상을 드높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난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을 권유를 받았는데도 미뤘었다. 이번 대회 출전에 대해 오래 고심했는데, 좋은 결과가 따라와 다행이라며” 안도했다.

임효준은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쇼트트랙 선수로서 최고의 집중력과 기량을 펼쳤다. 특히 1,000m 결승에서 선보인 압도적인 스피드, 계주 마지막 주자로 2바퀴를 남기고 중국의 우다징을 추월해 우승한 것은 단연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이다.

경기를 마친 임효준은 “먼저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꼭 보답하고 싶었다. 사실 부상으로 인해 우려했던 부분들이 컸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계속해서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순위 3위 이내, 상위 입상자 1명에게 부여되는 국가 대표 자격은 임효준이 남자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함으로써 자동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다. 한편 임효준은 올해 고양시청으로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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