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수 맹활약' 오리온, 삼성 꺾고 연패 탈출...삼성 4연패 수렁

'최진수 맹활약' 오리온, 삼성 꺾고 연패 탈출...삼성 4연패 수렁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3.06 21:17
  • 수정 2019.03.0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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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최진수 <사진=KBL>
고양 오리온 최진수 <사진=KBL>

[잠실실내=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오리온이 최진수의 활약에 힘입어 3연패에 탈출했다.

고양 오리온은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6라운드 맞대결에서 82–76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4연패에 빠졌다.

오리온은 최진수가 2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5개로 맹활약했다. 이승현은 19점 7리바운드, 대릴 먼로는 12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유진 펠프스가 28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문태영은 11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승부처 집중력에서 밀린 것이 아쉬웠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삼성이 좋았다. 문태영과 최윤호가 3점포를 터뜨렸다. 펠프스의 골밑 득점과 차민석의 3점슛도 림을 갈랐다. 오리온은 먼로가 득점을 올렸다. 최승욱과 허일영도 득점에 가담하며 맞섰다. 팽팽한 흐름이 계속된 가운데 양 팀은 1쿼터를 18-18로 마쳤다.

삼성의 기세는 2쿼터에도 계속됐다. 펠프스가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고 김태술과 임동섭도 돌파 득점을 만들어냈다. 오리온은 최진수와 이승현이 공격을 성공시켰지만, 반전이 쉽지 않았다. 삼성은 펠프스가 골밑을 장악했고 밀러의 득점 지원도 이어지며 점수차를 벌렸다. 삼승은 2쿼터를 42-35로 끝냈다.

3쿼터 초반 삼성은 문태영의 활약을 앞세워 점수차를 벌렸다. 오리온은 최진수의 3점슛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먼로와 이승현도 득점을 쌓았다. 최진수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공방전이 펼쳐졌다. 오리온은 쿼터 막판 최진수의 3점슛과 이승현의 풋백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오리온은 3쿼터를 60-55로 마무리했다.

오리온은 4쿼터 초반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이승현과 박재현, 허일영이 차례로 득점을 올렸다. 삼성은 펠프스를 중심으로 김현수와 천기범이 나섰지만, 역전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오리온은 최진수와 이승현이 득점을 쌓으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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