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5월 초 캐나다 토론토서 개최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5월 초 캐나다 토론토서 개최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3.06 11:42
  • 수정 2019.03.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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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 시즌 농사를 좌우할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5월 초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다.

6일 각 구단들은 여자부는 5월 1~3일, 남자부는 같은 달 7~9일에 열린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들의 참여 유도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캐나다가 트라이아웃 장소로 낙점됐다. 지난해 이탈리아 몬차에서 진행한 데 이어 2년 연속 해외에서 개최하게 됐다.

외국인 선수 교체 횟수 확대에 대해서도 뜻을 모았다. 실무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외국인 선수 교체 횟수 확대에 합의했다. 종전에는 시즌 중 외국인 선수 교체횟수를 한 번만 허용했지만 다음 시즌부터 2회로 늘리기도 했다.

이전까지 외국인 선수 교체를 한 번 단행하면 해당 선수가 큰 부상을 당해도 다른 선수를 영입할 수 없었다. 하지만 다음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가 부상 또는 부진할 경우 최대 2회까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 초반인 지난해 12월 외국인 선수 사이먼 히르슈가 팀을 떠난 뒤 새롭게 영입한 아텀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자 추가 교체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여자부 외국인 선수 연봉도 기존 15만 달러에서 18만 달러로 인상된다. 재계약시에는 23만 달러를 받는다. 남자부는 30만 달러로 종전과 동일하다.

이 같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방안은 이번 달 예정된 연맹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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