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탈 맛 나는 제주 “함께해요”

전기차 탈 맛 나는 제주 “함께해요”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3.06 10:59
  • 수정 2019.03.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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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기차 서포터즈 모집… 충전기 이용에티켓 문화 확산 기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행복 충전 전기차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부터 전기차 서포터즈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민간주도의 정책발굴을 위해 서포터즈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전기차 서포터즈
전기차 서포터즈

모집인원은 총 20명으로 월 평균 제주도내 전기차 개방형 충전기 3기 이상 이용 가능한 전기차 이용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선정결과는 3월 중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충전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기차 서포터즈가 ‘충전기 이용에티켓 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차 서포터즈는 충전에티켓 홍보 외에도 도내 개방형 충전기 주기적 방문을 통해 충전기 상태점검과 함께, 현장에서 충전기 이용방법 안내 역할을 담당한다. 또, 도 주관 전기차 행사 자원봉사도 지원한다.

또한, 서포터즈 간 활동사항 공유 및 전기차 보급과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한 실제 전기차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전기차 서포터즈 간 정기적인 모임도 갖는다.

우수 활동 서포터즈에게는 전기차 연관산업 분야 산업시찰 기회 제공 및 표창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30명의 서포터즈가 충전시설 상태점검 및 주변정리, 전기차 긍정적 이용사례 홍보 등 제주특별자치도의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한 바 있다. 전기차 충전시설 이용 불편사항 개선 등 전기차 정책에 환류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특별자치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이제는 이용자와의 소통을 통해 모두가 이용에 불편이 없는 건전한 이용문화 형성을 해 나갈 때”라며 “전기차 서포터즈와 네트워킹을 강화해 전기차 서포터즈가 전기차 이용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제주도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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