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박기루, 연극 '보잉보잉' 200:1 지수역 꿰차

신예 박기루, 연극 '보잉보잉' 200:1 지수역 꿰차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9.03.05 12:33
  • 수정 2019.03.0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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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대학로에서 18년간 인기리에 연속공연을 하고 있는 연극 보잉보잉에 새로운 배우 박기루가 200: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류했다.

박기루는 유동근, 전인화 등이 소속돼 있는 이매진아시아에서 2019년 발굴해낸 신인 배우로 대형기획사에 소속돼 있는 신인배우가 당당히 연극 오디션을 통해 그 실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셈이다.

연극 보잉보잉에 신예 배우 박기루가 200: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류했다. <사진=원패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연극 보잉보잉에 신예 배우 박기루가 200: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류했다. <사진=원패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블레이디의 보컬 활동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는 박기루는 2018년 가수활동을 접고 본격적인 연기자로의 길을 선택 했다. 

박기루는 출연 소감에서 “보잉보잉이 공연된지 18년이나 됐잖아요. 제가 맡은 지수는 존재 자체만으로 밝은 빛이 쏟아지는 인물이여야 합니다. 부담이 되는것도 사실이지만 최선을 다해 인정받는 연기자로 거듭나겠습니다." 라고 각오를 밝혔다.

보잉보잉을 18년간 이끌고 있는 손남목 연출가는 "박기루는 밝고 당찬 모습이 다른 경쟁자들이 비해 아주 뛰어 났다"며 "연기 기본기가 탄탄하고 애교 많은 스튜어디스 지수 역에 아주 잘 어울리는 이미지와 목소리 톤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 연출가는 ”팔색조 연기가 가능한 무서운 신인을 만나면 무척 즐겁다. 박기루 라는 배우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는 캐스팅 평을 내놓았다.

박기루는 오는 다음달 1일부터 합류해 미달이 김성은과 더블 캐스트로 번갈아가며 대학로 두레홀에서 멋진 연기를 펼친다.

한편, 연극 보잉보잉은 긴 역사만큼 거쳐 간 배우들 중 연예인도 많다. 배우 이동규, 안세하, 안재홍, 김경룡, 탤런트 허정민, 최영완, 김선호, 최성민, 강예빈, 장소연 개그맨 맹승지, 이정수, 성현주, 강두(가수) 등 많은 스타들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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