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옥의 샤머니즘 이야기] 예정된 운명, 노력으로 변하다

[유명옥의 샤머니즘 이야기] 예정된 운명, 노력으로 변하다

  • 기자명 데일리스포츠한국
  • 입력 2019.02.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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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예언 오히려 자극이 돼

[데일리스포츠한국] 나는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知天命)의 나이에 이르렀다. 늦깎이로 독일 유학을 준비했던 시절 다양한 부류의 영적인 분들을 만났는데, 하나 같이 유학을 만류했다.

“신(神)을 모시는 일은 학문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영역이다. 무식하고 맑아야 신이 잘 내린다. 무당이 무슨 공부냐? 그것도 독일에서! 너는 절대로 학문을 할 수 없는 사람이다. 내 말이 틀리는지 맞는지 한 번 두고 봐라!”라고 했다.

세상에! 미래를 내다본다는 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주지는 못할망정 쪽박을 깨도 유분수지 라고 생각했다.

부정적인 미래를 속단했던 한 분은 내게 “너의 사주에는 학마살(學魔煞: 배움에 마가 끼어 학업에 방해를 받는 살)이 끼어 절대로 공부를 할 수도 없고, 독일에 들어가자마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야 할 팔자다. 신을 모시는 무당인 네가 독일에서 학위를 하면 내 손에 장을 지지마!”라고 했다.

나는 그에게 “아, 그래요? 제가 독일에서 학위와 졸업장을 들고 선생님께서 호언장담한 예언이 틀렸다는 것을 확인시키러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했고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공부가 힘에 겨워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 나는 그 분들의 예언을 자주 떠올렸다. 그들의 부정적인 예언이 오히려 ‘영혼의 회초리’가 되어 나를 단련시켰고, 나는 예정했던 학업을 마치고 영성상담가가 되었다.

예정된 운명이 70%라면 변화 가능한 30%에 집중해 자신의 삶을 개척하면 될 일이다.

첫째,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드니 건강 강화를 위해 체력 단련과 섭생, 운동부터 시작하시라!

둘째,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을 영적인 ‘맷집(매를 견디어 내는 힘이나 정도)’을 기른다.

셋째, 성공의 키워드는 타이밍과 방향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준비된 영순위’가 된다.

넷째, 독서와 명상, 기도를 생활화 한다.

다섯째, “적선을 행한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스러운 일과 크고 많은 홍복이 있다”고 했다. 적선(積善)과 사회봉사를 실천한다. (계속)

※ 여기 연재되는 글은 필자 개인의 체험과 학술적 자료를 바탕으로 집필한 개인적 견해이며 특정 종교와 종교인 등과 논쟁이나 본지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FUTURA ENERGIA 심리영성상담소 seelensc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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