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개막 D-6] 프로로 직행한 특급유망주

[K리그 개막 D-6] 프로로 직행한 특급유망주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2.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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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지난 2019년도 신인 우선지명 결과로 총 134명이 선발됐다. 선수등록 마감일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은 지금, 총 22명이 올 시즌부터 성인무대를 밝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국내 선수 의무 선발 및 명단 등록이 23세에서 22세 이하로 낮아져 영건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2019시즌, 프로로 직행한 대형 유망주들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 서울 김주성(오산중-오산고-FC서울)
구단관계자에 의하면 김주성은 현재 ‘개막전 출전을 다툴 정도로 상당한 잠재력과 기량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최용수 감독 역시 김주성의 잠재력을 인정해 최근 인터뷰에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스시절 붙박이 센터백자리를 소화한 김주성은 최용수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에 어떤 퍼즐이 될지는 올 시즌 서울팬들에게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 K리그 주니어 통산 36경기 출전 / 1득점 / 2도움
 
▲ 울산 박정인(현대중-현대고-울산현대)
축구팬들은 이미 소식을 들었을지도 모른다. 박정인은 지난 12월에 올림픽대표팀에 소집되면서 A대표팀을 상대로 2골을 기록했다. 지난 2018 K리그 주니어에서 총 17경기 15골 6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수 본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닻을 올린 울산에서 2000년생 박정인이 팀에 얼마나 보탬이 될 지 기대해 본다.
 
- K리그 주니어 통산 32경기 출전 / 24득점 / 8도움
 
▲ 포항 김찬(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포항스틸러스)
큰 키 덕분에 골키퍼로 축구를 처음 시작한 김찬은 탄탄한 유스시스템을 자랑하는 포항이 길러낸 기대주이다. 좋은 체격조건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공격수 기질을 가지고 있는 김찬은 팬들사이에서 ‘제2의 양동현’으로 불리며 향후 포항의 공격을 이끌 유망주이다.
 
- K리그 주니어 통산 32경기 출전 / 16득점 / 4도움
 
▲ 인천 김채운(광성중-대건고-인천유나이티드)
타고난 왼발잡이인 김채운은 유스시절동안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그라운드 좌측 측면의 모든 포지션(수비 12회, 미드필더 6회, 공격 3회)을 소화했다. 최고속도 35.1km/h까지 기록한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오버래핑이 장점인 김채운이 프로무대에서는 어떤 포지션에 뛰게 될지 주목해볼만 하다.
 
- K리그 주니어 통산 47경기 출전 / 7득점 / 2도움
 
프로로 직행한 2019년 신인 우선지명선수(총 22명)
경남 이승엽, 이형석
대구 박민서
서울 김주성, 백종범, 이인규, 이학선, 전우람
수원 김태환, 박지민, 신상휘
울산 박정인
인천 김채운, 황정욱, 이준석
전북 이성윤, 이은식
제주 서진수, 이동률
포항 김찬, 이수빈, 김동범
굵게 표시된 선수들은 소속팀 U15, U18 출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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