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최태웅 감독, "신영석, 기회 되면 뛸 수 있다"

[V리그] 최태웅 감독, "신영석, 기회 되면 뛸 수 있다"

  • 기자명 이상민 인턴기자
  • 입력 2019.02.23 13:24
  • 수정 2019.02.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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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사진 = KOVO>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사진 = KOVO>

[천안=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인턴기자] 현대캐피탈의 센터 신영석이 복귀한다.

현대캐피탈은 2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전력과 만난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부진에 빠져있다. 부상 선수의 공백과 세터들의 부진 등 여러 악재가 겹쳤다. 최근 대한항공전에서도 공격에 문제를 보이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한국전력과 직전 맞대결에서도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경기 전 최태웅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 줬고 선수들 끼리 대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그간 분위기에 대해 전했다.

현대캐피탈은 1위 대한항공과 승점이 6점 차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아직 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우승 욕심을 버리지 않았다.

최 감독은 “마지막까지 포기는 안할 것이다. 분명 한 번의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지금 부상 선수들의 복귀가 잘 돼서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복귀하는 것이 제일 먼저 됐으면 좋겠다. 결과는 나중에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주전 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최 감독은 “(신)영석이는 오늘 기회가 되면 한 세트 정도 뛸 수 있을 것 같다. (문)성민이 부상 부위는 큰 건 아닌데 워낙 몸이 크다보니까 부상이 조금 더 오래가는 느낌이 든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재휘도 아직 부상 후유증이 남아 있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선발 세터로는 이승원이 출전한다. 최 감독은 “(이)승원이 그렇고 (이)원중이도 그렇고 지금은 감독이 선수를 믿어야 한다. 두 선수를 믿고는 있지만 그래도 경기를 더 뛰었던 승원이가 공격수에 대한 성향을 알기 때문에 승원이를 먼저 기용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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