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25일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 첫 출격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25일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 첫 출격

  • 기자명 이한주 인턴기자
  • 입력 2019.02.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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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인턴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의 올 시즌 첫 실전 등판 일정이 정해졌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은 25일 오전 5시 7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2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3월 27일까지 시범경기를 이어간다. 류현진은 팀의 두 번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이닝을 던지며 페이스를 끌어올릴 참이다.

류현진은 2015년 왼쪽 어깨를 수술한 이래 처음으로 2월에 열리는 시범경기 마운드에 오른다. 2017∼2018년엔 2년 연속 3월 12일에서야 실전을 치렀다. 

류현진의 2019년 시계는 작년보다 빠르게 돌아간다. 이미 작년보다 나흘 빠른 지난 20일에 라이브 투구(타자를 세워두고 실전처럼 던지는 것)를 마쳤다.

지난 7년간 기량을 증명한 류현진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됐지만 시장에 나가지 않고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1년 200억원)를 수락했다. 올해 '건강'을 입증해 다시 FA 시장에 나가는 전략을 세웠다. 류현진이 예년보다 빠르게 몸을 만드는 이유다.

예년보다 빠르게 몸상태를 끌어올린 류현진이 첫 실전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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