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 원투로 낚는 “철없이 잘 나오는 게 꽃게”

이모저모 – 원투로 낚는 “철없이 잘 나오는 게 꽃게”

  • 기자명 이재호 기자
  • 입력 2019.02.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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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로 낚시를 하는모습
원투로 낚시를 하는모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흔히 게 망이나 통발낚시로 낚을 수 있는 ‘게 낚시’에 대해 알아보자.

해변에서 낚는 꽃게는 황게 또는 깨다시 꽃게라 하며, 서해 남부, 남해, 동해 및 제주도 해역에 분포한다. 수심 10~350m의 모래나 모래진흙 또는 조개껍데기 바닥에 서식하며. 몸은 전체적으로 옅은 갈색 바탕에 자갈색의 점들이 촘촘히 있고 갑각 중앙에 넓은 H자모양의 흰무늬가 있다. 이마에는 4개의 작은이가 있고, 갑각의 앞 옆 가장자리에는 5개의 뚜렷한 이가 있다.

게그믈 채비로낚은 모습
게그믈 채비로낚은 모습

포란기는 5월경이다. 주로 통발과 원투낚시 두 가지 종류로 낚시를 하며, 재미를 위해서 원투로 많이 입문한다.

원투에 사용하는 채비는 꽃게망 채비로 바늘이 없고, 추와 그믈 로만 이루어져 있어 여성 및 아이들도 쉽게 할 수 있는 낚시장르이다. 미끼는 고등어 머리, 오징어, 닭고기등 다양한 미끼를 사용하며, 던져서 15분~20간격으로 기다렸다 회수하기를 반복한다.

2월 중에는 남해안 및 동해안에서 잘나오며, 게를 잡을 때는 장갑을 착용해 안전에 유의하여야 한다.

요리로는 간장게장, 양념구이, 찜, 매운탕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4월이 되기 전 게 낚시에 꼭 한번 도전해보자.

서울특별시낚시협회 이재호 사무국장(한국낚시교육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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