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야마하골프 국내 공식 에이전트 오리엔트골프는 풀단조 ‘RMX 파워포지드 아이언’ 출시를 2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야마하골프에서 본격 골프 시즌을 앞두고 국내 골퍼만을 위해 개발했다.
야마하의 풀단조 아이언은 이미 2010년 인프레스 D아이언을 시작으로 2012년 인프레스X 아이언 등 현재 RMX 포지드 아이언으로 이어지면서 많은 골퍼들에게 '손 맛' 좋은 아이언으로 유명하다.
보통 단조아이언은 좋은 손 맛에 비해 관용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이번 제품은 헤드 전체를 단조로 만들어 타구감은 최대로 끌어 올리면서도 관용성까지 높힌게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아이언의 무게를 토에 집중시켜 타점이 흔들리지 않게 가로로 관성모멘트를 높여 야마하 단조 아이언 중에서 가장 큰 관성모멘트를 갖고 있다.
페이스 높이를 낮게 만들고 무게 중심을 낮춰 탄도를 높인 것 역시 불필요한 런을 줄인 요소. 최고 탄도 높이 27.6yds로 런이 줄어들기 때문에 더 쉽게 그린을 공략할 수 있다.
여기에 골퍼의 심리적 안정성을 위해 헤드 크기를 살짝 키웠다. 기존의 야마하 RMX 단조 아이언인 118 아이언에 비해 헤드가 크기 때문에 어드레스를 할 때 불안함이 줄어들어 더 정확한 샷이 가능하다.
또한 클럽 헤드가 잘 빠진다. 페어웨이뿐만 아니라 러프에서도 채가 잘 빠질 수 있게 솔에 단차를 만든 디자인을 적용했다.
오리엔트골프 이동헌 사장은 “이 제품은 일본에는 없는 모델로 한국 골퍼들이 좋아하는 아이언 특징을 모두 반영해 만든 제품"이라면서 "풀단조가 가져다 주는 야마하만의 손맛, 런을 줄이는 적당한 탄도, 내가 노린 곳으로 정확히 가는 방향성 등 정말 욕심을 낸 제품"이라고 전했다.
야마하 RMX 파워포지드는 그라파이트 샤프트와 경량 스틸 샤프트로 출시 되며 전국 야마하골프 대리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