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아들이 방송 통해 털어놓은 남모를 속사정(사람이좋다)

박일준, 아들이 방송 통해 털어놓은 남모를 속사정(사람이좋다)

  • 기자명 신지선 기자
  • 입력 2019.02.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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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출처=MBC>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지선 기자] ‘사람이 좋다’ 박일준 아들이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언급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박일준이 등장,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일준 아들 박형우 씨는 "딸이 어느날 '아빠는 왜 얼굴이 그렇게 생겼어?'라고 물었던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이 아빠가 외국인이라고 놀린다고 해서 너무 속상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형우 씨는 과거 학창 시절을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지내야했다.

이에 대해 그는 "딸에게 그 말을 들었을 때 나를 왜 유학 보낼 수밖에 없었는지 아버지가 생각났다"고 말했다.

또 박일준의 딸 박혜나 씨는 어린시절 가정에 소홀했던 아버지에 대해 "미움도 관심이 있으니까 생기는 건데 미움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아버지가 (알코올중독으로) 쓰러지니까 슬프더라. 핏줄이라 그런지 정말 세상이 다 끝났다고 생각할 정도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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