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협박 논란에 소속사 칼 빼들었다

남규리 협박 논란에 소속사 칼 빼들었다

  • 기자명 신지선 기자
  • 입력 2019.02.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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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남규리 SNS 캡처>
<출처=남규리 SNS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지선 기자] 남규리 협박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19일 오후 남규리 소속사 코탑미디어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연예인 빚투 모방 협박범에 대해 명예훼손 및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배우의 아름다운 마음에 선의로 투자금을 갚아주려 했으나 심각한 명예훼손을 겪으며 법적으로 강력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남규리의 부친 A씨는 지난 1991년 지인들과 함께 재개발 지역 무허가주택에 지분을 판매했지만, 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법적 책임을 지는 동시에 복역 후 병환을 얻었고, 현재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며 병상에 누워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연예인 빚투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남규리는 최근 부친을 둘러싼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A씨의 부친과 함께 투자한 이들 중 한 명의 사망한 투자자 아내와 아들이 기자를 대동, 연락을 취하며 논란이 불거진 것.

남규리의 법적 대리인은 “사실과 무관한 언론보도를 한 언론사 및 기자에 대해 명예훼손 및 공갈미수에 해당이 되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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