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의 펀앤골프] 안정적인 백스윙 만들기

[김수현의 펀앤골프] 안정적인 백스윙 만들기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2.14 09:07
  • 수정 2019.02.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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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안정적인 백스윙이 되기 위해선 오른팔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백스윙은 몸의 오른쪽에서 이뤄지는 동작이기 때문에 오른팔이 잘 리드해줘야 하는 것이죠. 

백스윙에서 안정감이 들어야 다운스윙, 임팩트 등 전반전인 스윙이 순서에 맞게 안정적으로 이뤄지게 되는 것입니다. 

안정적인 백스윙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정적인 백스윙이되려면 오른쪽 어깨가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간혹 스피드를 내기 하기 위해 클럽을 빠르게 들어 올리는데만 급급한 스윙을 한다면 잘못된 동작(사진1)과 같이 오른쪽 어깨가 뒤로 빠진 백스윙 동작이 나오게 됩니다.

오른쪽 어깨 뒤로 빠진  잘못된 백스윙 동작(X) / 펀앤골프 김수현 원장
오른쪽 어깨 뒤로 빠진  잘못된 백스윙 동작(X) / 펀앤골프 김수현 원장

오른팔이 몸에 너무 붙고 몸 뒤로 위치하게 되는 것이죠. 이런 동작이 나오게 되면 헤드 무게를 느끼기도 어렵고, 그로 인해 안정감도 찾기 힘들죠.

올바른 백스윙은 오른 팔꿈치가 몸과 떨어져서 클럽을 받치고 있는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올바른 동작(사진2)과 같이 어깨가 뒤로 빠지지 않고 버티고 있는 것입니다.

제대로 버틴 올바른 백스윙 동작 / 펀앤골프 김수현 원장
제대로 버틴 올바른 백스윙 동작 / 펀앤골프 김수현 원장

이렇듯 받치고 있는 느낌이 들어야 전체적인 스윙이 간결해지고 불필요한 동작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죠. 

자꾸 오른쪽 어깨가 뒤로 빠지는 느낌이 드는 골퍼라면 오른 팔꿈치와 겨드랑이를 너무 붙이지 않고 일부로 몸하고 멀리 띄워준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생각한 느낌보다 움직임의 변화는 작기 때문에 과하게 띄워준다는 느낌이 필요합니다. 

테이크 백 때 충분히 왼쪽어깨를 밀어주어 공간을 확보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오른팔이 여유를 가지고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왼팔이 테이크 백 때에도 충분히 밀어주지 못하면 공간이 없어 오른팔이 빨리 접히며 빠지게 되는 것이죠. 

또 다른 방법으로는 똑바로 선 상태로 클럽을 몸 앞으로 허리높이까지 들어보도록 합니다. 양팔을 펴고 몸앞 허리위치까지 드는 것이죠. 손목만 위로 꺾어 클럽을 들고 있는 자세가 되는 것이죠. 그 다음 그대로 백스윙처럼 몸을 우측으로 돌려보도록 합니다. 이후, 오른팔을 90도로 접어주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어깨가 빠지지 않고 유지된 상태의 백스윙 탑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이 동작을 반복적으로 연습해서 빠지지 않는 느낌을 익혀주어 안정적인 백스윙 탑을 익히도록 합니다. 

글: 김수현 펀앤골프 원장      정리: 김백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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