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소안도 미라리 상록수림

[포토뉴스] 소안도 미라리 상록수림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2.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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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국립공원 완도해상지구에 있는 천연기념물 339호,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미라리 상록수림은 해변경관이 뛰어나고 울창한 산림으로 우거졌다. 갯돌해변으로 불리는 미라리 상록수림은 소안도 명소 중 명소이다. 1km의 백사장까지 가슴 시원하게 펼쳐진다. 500m에 이르는 상록수림은 방풍림 역할과 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미라리상록수림 해변(사진=섬문화연구소)
미라리상록수림 해변(사진=섬문화연구소)

소안도 사람들은 고기잡이를 떠난 남편과 만선, 무사귀환을 나무에 기원하는 풍습이 전승되고 있다. 설날 새벽 용왕님께 제물과 음식을 차려놓고 제를 지낸다.

소안도에는 미라팔경이 있다. 미라리 해안에서 바라볼 때 빼어난 자연 경관을 말한다. ‘학산귀운’은 가학산에 머무는 구름을, ‘대동장천’은 마을 뒷산에 흐르는 맑은 시냇물, ‘미포귀법’은 미라포구로 들어오는 범선의 장관, ‘부아강월’은 마을 앞 아부산에 떠오르는 밝은 달, ‘전방가림’은 미라리 상록수림의 아름다움, ‘용담쾌혈’은 강빈(마을 지명)에 뜬 태공들의 정담, ‘오산낙조’는 오산으로 떨어지는 붉은 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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