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최태웅 감독, “신영석 복귀는 6라운드쯤 가능할 것 같다”

[V리그] 최태웅 감독, “신영석 복귀는 6라운드쯤 가능할 것 같다”

  • 기자명 이상민 인턴기자
  • 입력 2019.02.11 18:28
  • 수정 2019.02.1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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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사진 = KOVO>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사진 = KOVO>

[천안=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인턴기자] 현대캐피탈이 최근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KB손해보험과 만난다.

현대캐피탈은 11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시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KB손해보험과 맞붙는다.

현대캐피탈은 선두 대한항공에 승점 1점이 뒤진 2위에 올라있다. 오늘 경기를 잡는다면 다시 1위로 복귀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최근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KB손해보험이다.

KB손해보험은 대한항공, OK저축은행, 삼성화재 등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팀들의 발목을 연이어 잡아내고 있다.

현대캐피탈이 올 시즌 KB손해보험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이유다. 또 현대캐피탈은 지난 7일 최하위 한국전력에게 충격의 셧아웃 패배를 당했기에 이를 빨리 극복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있다.

경기 전 최태웅 감독은 “경기가 안 될 때 잘하려고 하다보면 더 안 풀리게 된다. 평소에 훈련했던 집중력에 더 충실해야 한다고 했다"며 "그러다 보면 기회가 오고 그것을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현대캐피탈은 신영석과 문성민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전력에 공백이 생겼다. 이를 메꿔야 선두 싸움에 뛰어들어볼만하다. 

최 감독은 “(신)영석이는 복귀하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문)성민이는 오늘 경기 준비하고 있지만 교체로 출전한다”고 말했다.

신영석의 복귀 시점도 불투명하다. 

최 감독은 “대한항공전까지 복귀는 어렵고 길면 6라운드는 3경기까지 쉬어야 할 것 같다. 최대한 복귀를 맞추려고 하고 있지만 부상이 또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무리시키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이번 주에 훈련하는 것을 봐서 복귀가 앞당겨 질수 도 있다”며 여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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