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오범석, 2019 시즌 강원 FC '캡틴' 확정

베테랑 오범석, 2019 시즌 강원 FC '캡틴' 확정

  • 기자명 이한주 인턴기자
  • 입력 2019.02.11 16:50
  • 수정 2019.02.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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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주장엔 김오규 선임

2019시즌 강원 FC의 주장 오범석(좌)과 부주장 김오규
2019시즌 강원 FC의 주장 오범석(좌)과 부주장 김오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한주 인턴기자] 베테랑 오범석(35)이 프로축구 K리그1 강원 FC 주장으로 확정됐다.

강원 구단은 11일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김병수 감독 체제에서 주장을 맡아온 오범석이 올해에도 주장을 맡게 됐다. 부주장에는 김오규(30)가 확정됐다" 고 밝혔다. 

오범석은 2017 시즌부터 강원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부터 28경기에 출전해 팀 창단 최초 상위 스플릿 진출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에는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32경기에 출전했다. 강원은 팬들로부터 '오범석 시프트'를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오범석을 중심으로 하나가 됐다.

부주장을 맡은 김오규는 강원에서만 179경기를 뛴 '원클럽맨'이다. 2017시즌 전역 후 곧바로 강원에 합류해 최근 2시즌 동안 64경기에 출전했다.

김오규는 지난 시즌에도 붙박이 중앙 수비수로 발렌티노스와 함께 최후방을 책임지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원클럽맨인 만큼 팀을 대표하는 상징성이 높은 선수다.

강원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오범석과 김오규에게 다시 한 번 신뢰를 보내면서 팀 결속력을 더욱 강하게 다지겠다는 의지다.

한편, 중국 광저우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는 강원은 21일 귀국해 국내에서 새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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