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인턴기자] KB손해보험이 올 시즌 삼성화재전 첫 승을 노린다.
KB손해보험은 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시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와 만난다.
최근 KB손해보험의 상승세가 무섭다. 상위팀들을 연이어 잡아내며 고춧가루부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4라운드에서 갈 길 바쁜 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을 잡아낸데 이어 5라운드에서도 두 팀을 잡아냈다. 5라운드 성적은 3승 1패. 삼성화재전에서 승리한다면 이번 라운드를 최고 성적으로 마칠 수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삼성화재전에서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직전 맞대결에서 펠리페가 2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뒤를 받쳐주지 못하며 패했다. 그러나 이번엔 다른 분위기로 삼성화재와 맞붙는다.
반면 삼성화재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최하위 한국전력을 제압하긴 했지만 이전 2경기에서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에 무너지면서 3위 우리카드와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삼성화재는(15승 12패 승점 42점)는 우리카드(17승 11패 승점 53)와 승점 11점이 차이 난다. 남은 9경기에서 승점을 3점 이내로 줄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KB손해보험전 승리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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