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 7일 검찰 송치.. 심석희 메모 뭐라고 남겼길래?

조재범, 7일 검찰 송치.. 심석희 메모 뭐라고 남겼길래?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19.02.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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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조재범 전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가 검찰로 송치된다.

지난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심석희 사건을 수사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조 전 코치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오는 7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조 전 코치가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태릉 및 진천 선수촌과 한체대 빙상장 등 7곳에서 심석희를 여러 차례 성폭행했다는 것이 이유다. 

이와 같이 결론 내린 이유는 둘의 대화가 담긴 문자메시지와 심석희의 진술과 동료들의 진술을 토대로 내렸으며 특히 심석희가 성폭행 이후 남긴 메모가 가장 결정적인 증거라고 봤다.

이 메모에는 "오늘은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았다"라는 식으로 심 선수가 피해 당시 심정을 자신만의 표현법을 사용해 메모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범행 일시와 장소 또한 적혀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조 전 코치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1심서 쇼트트랙 선수 4명을 상습 폭행 혐의로 징역 10월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이에 불복 항소했으나 2심에서 1년 6월로 형량이 늘어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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