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월드컵 5차, 빙상 강국 면모 재확인.. 금빛 레이스 수놓다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빙상 강국 면모 재확인.. 금빛 레이스 수놓다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19.02.0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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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김지유(골핑팀)와 김건우(한국체대), 황대헌(한국체대)이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지난 2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한국은 금메달 3개를 따내며 기분 좋은 첫 스타트를 열었다.

대회 첫 메달의 주인공은 김지유였다. 

그는 1500m 결승에서 2분 23초 76을 기록해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김지유는 준결승 레이스 도중 넘어져 파이널B로 내려갈 뻔했으나 함께 부딪힌 선수가 실격 처리돼 결승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

초반부터 선두권을 지킨 그는 1위 뒤를 바짝 쫓다 막판 인코스로 추월해 극적인 승부를 선보였다.

또한 함께 결승에 진출한 최민정(성남시청)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심석희는 준결승전에서 3위에 올라 파이널B에 진출해 1위(2분 35초 442)를 기록했다.

이어 펼쳐진 남자 1500m 결승에선 2분 15초 123을 기록한 김건우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임효준(고양시청) 역시 2분 15초 18을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남자 1000m 1차 경기에 출전한 황대헌은 1분 25초 133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고 함께 경기를 치른 홍경환(한국체대)은 동메달을, 박지원(단국대)은 5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여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경기에서 최지현(성남시청)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날인 3일 남녀 500m, 1000m 2차 레이스, 남녀 계주와 혼성 계주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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