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특집] 2019년 필드에서 비거리 고민을 시원하게 날려줄 주인공(?)은 나야나 - ①

[드라이버특집] 2019년 필드에서 비거리 고민을 시원하게 날려줄 주인공(?)은 나야나 - ①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2.01 12:20
  • 수정 2019.03.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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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 '에픽플래시' / ‘ALL NEW 스릭슨 Z’ / 테일러메이드 M5, M6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2019년 새해도 한 달이 지났다. 봄도 한 걸음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새로운 골프 시즌도 이제 곧 시작된다.
2019년 드라이버 제품의 화두는 스피드다. 올 시즌을 앞두고 골프클럽 제조사들은 조금이라도 골프공과 드라이버 헤드의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 자사 신제품에 최첨단 신기술을 적용했다.
겨우내 스윙 연습에 올인 하면서 새 시즌을 기다린 골퍼들에게 희소식이다. 새로운 각오로 올 시즌 골프를 준비하고 있는 골퍼가 있다면 주목하라. 
여기 2019시즌 필드 위에서 골퍼들의 비거리 고민을 시원하게 날려줄 신무기(?)를 소개한다.

캘러웨이 신제품 에픽플래시
캘러웨이 신제품 에픽플래시

가장 따끈따끈한 신제품 캘러웨이 ‘에픽 플래시’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은 더 이상 낯선 기술이 아니다. 나날이 우리들 삶과 밀접해 지고 있다. 스포츠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캘러웨이골프는 2019년 A.I가 설계한 최초의 드라이버, 에픽 플래시를 선보였다.

인공지능의 가장 큰 장점은 인간의 머리 속엔 결코 담아내기 불가능한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와 이를 빠르게 계산해 낼 수 있다는 점이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머신 러닝이라 불리는 컴퓨터의 학습 능력을 활용해 수많은 데이터에 대한 계산과 학습을 반복, 최적의 결과를 찾아낸다.

에픽 플래시를 제작하면서 캘러웨이는 일반적으로 10회 이내로 진행되던 구조 변경 테스트를 A.I와 슈퍼 컴퓨터를 사용해 1만5천 회의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테스트로는 34년이 걸리지만 슈퍼 컴퓨터를 사용하면 단기간에 가능하다.

에픽 플래시의 핵심 기술이자, A.I가 디자인한 부분이 바로 플래시 페이스이다. 플래시 페이스의 내부를 보면 마치 물결 모양처럼 일정치 않은 굴곡을 확인할 수 있다. A.I는 페이스를 디자인하면서 볼 스피드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고, 그 결과 완성된 플래시 페이스는 제일브레이크 기술과 결합,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비거리를 만들어 냈다.

에픽 플래시 드라이버는 스탠다드와 서브제로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스릭슨 Z785, Z585
스릭슨 Z785, Z585

확 달라진 ‘ALL NEW 스릭슨 Z’, 가장 빠른 볼 스피드로 비거리ㆍ관용성 모두 잡아...

올해 새롭게 출시한 ALL NEW 스릭슨 Z시리즈는 이전 제품과는 완전히 다르다. 압도적인 볼스피드와 놀라운 비거리, 여기에 탁월한 관용성까지 더하면서 완전한 변신에 성공했다.

이전까지 스릭슨 Z시리즈는 로우 핸디캐퍼를 겨냥한 클럽을 선보였다면 이번 ALL NEW 스릭슨 Z시리즈는 더욱 폭넓은 골퍼들을 위해 개발한 야심작이다.

드라이버에서 가장 핵심 기술인 비거리와 관용성을 키우기 위해 ‘엑티브 스피드 테크놀러지(Active Speed Technology)’를 적용하고, Ti51AF 컵페이스와 경량 카본 크라운, 그리고 커스텀 샤프트로 완성했다.

Ti51AF 티타늄 컵페이스는 볼 스피드를 향상시키고, 기존보다 76% 확대된 고반발 페이스면 영역을 확보해 반발력을 높였다. 또한 이상적인 무게 재배치와 청명한 타구음까지 실현했다. 

새롭게 적용된 기술로 골프 스윙 로봇으로 타사 드라이버와 볼 스피드를 비교한 결과 ALL NEW 스릭슨 Z 제품의 볼 스피드가 가장 높게 나왔다. 85마일, 90마일, 100마일 등 여러 스윙 속도로 테스트한 결과 T사, P사, C사 보다 최소 2m/s부터 4m/s 이상의 빠른 볼 스피드 결과값이 나왔다. 

또한 ALL NEW 스릭슨 Z시리즈는 국내 골퍼들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다양한 커스텀 샤프트를 준비했다. 후지쿠라 스피더 에볼루션5을 필두로 TOUR AD VR, IZ 뿐아니라 디아마나 DF, The 아타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해 올시즌 골퍼들을 유혹한다. 

테일러메이드 M5, M6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 M5, M6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 스피드의 한계는 어디인가? M5, M6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가 17년 연속 No. 1 드라이버 M 메탈우드 라인의 차세대 제품 M5, M6 드라이버를 선보였다.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는 현재 투어에서 남ㆍ여 여러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PGA 투어에서 장타자로 분류되는 타이거우즈, 더스틴 존슨, 로리 맥길로이, 제이슨 데이, 존람 등 세계 최정상급 골퍼들이 테일러메이드 제품을 사용 중이다. 
이들은 본 제품을 사용하면서 늘어난 드라이버 비거리와 더불어 페어웨이 안착률도 함께 높아졌다.
또한 LPGA투어에서 활약 하며 남다른 퍼포먼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박성현도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를 사용 중이다.
이번 2019년 테일러메이드 신제품은 인젝티드 트위스트 페이스 기술을 도입, 트위스트 페이스의 성능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면서 메탈우드가 속도 한계에 이르렀다는 그간의 통념을 깨트렸다.
스피드 인젝티드 트위스트 페이스 디자인의 4가지 주요 기능은 새롭게 디자인된 초박형 티타늄 역원추형 페이스(ICT), 해머헤드 2.0 슬롯, 레진을 통한 헤드별 최대 반발력, 그리고 특허 받은 알고리즘을 통한 헤드 튜닝이다..
여기에 기존 페이스를 좀 더 얇고 유연한 페이스로 업그레이드 했고, 새로운 튜닝 포트를 이용해 레진을 주입하면서 모든 드라이버 페이스의 최대 반발력이 0.83으로 일정하게 제작된다.

드라이버 비거리 늘리기 위한 팁(TIP)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스윙 스피드를 올리면 된다. 그러나 스피드를 올리기 위해선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서 많은 골퍼들이 장비(?)로 부족한 비거리를 채우려 한다. 과학 기술의 발전만큼 골프 클럽 제조기술도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장비로도 어느 정도 골퍼들의 고민이 해결된다. 

‘반발 계수(COR, Coefficient of Restitution)’의 한계치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보통 반발계수가 0.01 늘어날 때마다 거리는 3야드씩 증가된다. 공식 대회에선 드라이버 반발계수가 0.83으로 제한되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의 명랑 골프에선 아무런 상관이 없다. 최근에는 반발계수를 0.96까지 높인 드라이버도 나왔다.

반발계수를 높이기 위해서 골프 클럽 제조 회사들은 드라이버 페이스를 최대한 얇게(ultra-thin-faced drivers) 설계한다. 잘 깨지는 단점도 있지만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그런 단점을 많이 보완하고 있다. 당연히 비거리는 늘어난다.

비거리가 고민인 아마추어 골퍼들에겐 고반발 드라이버도 분명 한줄기 희망이다. 가까운 골프클럽 판매점에 가서 앞서 소개된 제품들을 직접 쳐보자. 그 중 자신과 잘 맞는 클럽을 들고 다가오는 봄 페어웨이로 멀어진 티 샷을 만끽하자.

2편에서 계속...

(사진제공 =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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