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인턴기자] 충북 청주시 야외 스케이트·썰매장이 이용객 2만 명을 넘어 겨울철 대표 즐길 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2일 사직동 청주야구장 뒤 주차장 부지에 개장한 청주 야외 스케이트·썰매장에는 방학을 맞은 가족단위 방문객과 친구, 연인과 함께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스케이트장은 설 명절 연휴에도 오전 10시부터 평소와 동일하게 운영(단, 설날 당일 2회차부터 운영)되고 구정 당일에만 12시 30분부터 개장한다. 연휴기간엔 깜짝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명절 연휴기간(2/4~2/6) 동안 복주머니 만들기(2/4 100명 한정), 제기차기, 사방치기 등 민속놀이도 준비돼 있어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피겨 싱크로나이즈 공연(1/26)과 아이스하키 체험(1/30~1/31), 매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운영본부(☎043-260-0797)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2월 10일까지 운영되는 청주 야외 스케이트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스케이트·썰매 구분 없이 1회 2시간 기준 2,000원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겨울방학과 명절연휴 등으로 방문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시설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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