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에 IOC 부상예방 프로그램 교육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에 IOC 부상예방 프로그램 교육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9.01.21 23:4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천스포츠클럽 생활체육 IOC 부상방지 프로그램 교육<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사천스포츠클럽 생활체육 IOC 부상방지 프로그램 교육<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경남 사천 공공형스포츠클럽에서 개최된 전국 6개 클럽(마포, 충주, 대구, 서귀포, 남원, 사천) 유소년 축구교류대회 현장에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지난 19일 IOC 부상예방프로그램(GET SET)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류전에 참가한 초등학생, 스포츠클럽 운영 관계자 및 회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축구 시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부위별 부상 예방 운동법에 관한 이론 강의 및 실습을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했다.

교육을 주최한 사천스포츠클럽 강병용 사무국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용하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역 생활체육 현장에서 직접 교육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체육회 통합의 긍정적 효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회를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천스포츠클럽 생활체육 IOC 부상방지 프로그램 교육<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사천스포츠클럽 생활체육 IOC 부상방지 프로그램 교육<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도쿄올림픽을 대비하여 국가대표 선수들이 그동안 일궈온 노력들이 부상으로 인해 헛되지 않도록 IOC 부상예방프로그램을 하계 종목까지 확대 시행하고, 국민들도 전문체육의 우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공공형스포츠클럽과 같은 생활체육 현장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적극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IOC 부상예방프로그램(GET SET)은 IOC에서 2014년 개발한 종목별 부상예방프로그램으로 휴대폰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부상관리를 위해 올림픽 개최 1년 전부터 이 프로그램을 동계 종목 선수단을 도입하였으며, 부상예방운동을 시행하기 전에 비해 부상 비율이 16%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