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경기) =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이정철(IBK 기업은행) 감독이 도드람 18/19 V리그 여자배구 4라운드 마지막 대회를 앞두고 경기전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감독은 "최근 2연패로 선수단 분위기가 좋진 않다"면서"장기 레이스로 경기를 하다보면 문제가 있더라도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노릇"이라며 스타팅 선수들과 비슷한 수준의 백업 선수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하지만 "어려운 건 다른팀들도 마찮가지, 우리는 늘 어려워도 견뎠다"며 "그래도 선수들끼리 잘 뭉쳐 열심히 하고 있다.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선수단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
IBK 기업은행은 지난 일요일 6위 팀 현대를 상대로 1-3으로 패했다. 그 이전 경기였던 흥국생명에서도 한 세트도 뺐지 못하고 0-3으로 패한바 있다.
기업은행은 올스타리그 브레이크를 앞두고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홈 구장에서 1위 팀 GS칼텍스와 맞선다.
기업은행은 화성 홈 경기의 잇점을 등에 업고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최근 2연패의 사슬을 끊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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