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본즈‧로저 클레멘스, ‘MLB 명예의 전당’ 입성?

배리 본즈‧로저 클레멘스, ‘MLB 명예의 전당’ 입성?

  • 기자명 이상민 인턴기자
  • 입력 2019.01.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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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본즈. <사진 = UPI/연합뉴스>
배리본즈. <사진 = UPI/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인턴기자] 약물 논란을 일으켰던 배리 본즈와 로저 클레멘스가 이번에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 할 수 있을까?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명예의 전당 소속 투표인단 6명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6명 모두 본즈와 클레멘스에게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결과 공개는 오는 23일 있을 예정이지만 공개된 6명이 표를 줬다는 명예의 전당 입성이 전보다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즈와 클레멘스는 지난해 각각 56.4%, 57.3%의 득표율을 보였다.

본즈와 클레멘스에게 투표한 모로시는 "(배리)본즈와 (로저)클레멘스에게 표를 줬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의 금지약물 규정에 의해 징계를 받은 선수들에게 투표하지 않겠다는 내 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야구계에서 복잡했던 시기에 앞서 나왔던 다재다능한 선수는 지지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외에도 로이 할러데이, 에드가 마르티네스, 마이크 무시나, 마리아노 리베라가 6명의 선택을 받았다.

커트 실링과 래리 워커도 6명 중 5명의 표를 받았다. 명예의 전당 헌액 기준보단 조금 높지만 다른 투표인단의 투표 결과를 살펴봐야 한다.

한편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는 투표 자격을 가진 1명이 최대 10명의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고, 후보자는 7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해야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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