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이강인을 향한 극찬이 쏟아졌다.
발렌시아 이강인이 16일(한국 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스포르팅 히혼과의 2018~2019시즌 코파델레이(국왕컵) 16강 2차전 경기에 선발 출격해 맹활약을 보였다.
왼쪽 미드필더로 출격한 그는 87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3-0 승리를 이끌었고 1차전에서 1-2 패했던 발렌시아는 1, 2차전 합계 4-2로 8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 후 스페인 언론 엘 데스마르케 발렌시아 지역판은 이날 경기에 대해 '이강인의 경기'였다며 그의 플레이를 극찬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이강인은 훌륭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무너뜨렸고 강한 공격으로 상대를 압박했다고 전해진다.
이강인은 국왕컵에서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했다.
지난해 10월 32강 원정 당시 83분간 출전했으며 이로써 아시아 최초 발렌시아 1군 진출한 영광을 얻었다.
이어 지난달 열린 32강 2차전에도 모습을 드러내 77분간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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